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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공군 39비행단 159비행대대는 13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사진=39비행단 제공
공군 39비행단 159비행대대는 약 34년 7개월 간 이어지고 있는 '13만 시간 무사고 비행 대기록'을 세웠다고 12일 밝혔다.
이상원 159비행대대장은 "조종사와 정비 요원 등 비행단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쟁 억제와 적의 도발에 강력한 응징을 할 수 있는 태세 유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부대는 지난 1990년 4월 이후 1998년 3월까지 F-4 전투기를 운영해 왔으며, 이후 KF-16 전투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KF-16 도입 이후 비상 출격을 포함해 고난도의 다양한 실전 임무를 수행하고 있어 이번 무사고 비행 기록은 의미를 더하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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