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 NH투자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는 "미국 대통령 선거 후 한국 증시(K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통찰력을 갖고 대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에서 열린 '2025년 전망, NH INVESTMENT FORUM'에서 한 말이다.
윤 대표는 "향후 어려운 한국 경제와 주식시장에서 기회를 찾아야 한다"며 "2025년 백악관이 미국 이익을 더 우선시하며 타국 기업들에 대해 규제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2025년 코스피 예상밴드를 2250~2850p로 예상하고, 연간 변동성은 추세 대비 높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오태동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2025년 금융시장은 주요국 정책 변화에 대한 우려와 기대감이 공존하며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가 미국 대선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국 '선거의 해'였다면, 내년은 시장 상황에 따라 전술적으로 어떤 자산을 선택해야 할지가 더욱 중요해질 '선택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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