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8월 18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미국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시 일본 총리였던 기시다 후미오와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공동취재)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5일(현지시간) 페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조셉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의를 가진다고 대통령실이 13일 밝혔다.
앞서 14일 페루로 출발하는 윤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기간 한일 정상회의와 한중 정상회의 개최도 조율중인 가운데 성사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페루 APEC 정상회의 이후 브라질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골프 회동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 귀국일을 밝히지 않으면서 유동적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은 "트럼프 당선인 측과 긴밀히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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