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3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및 19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며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는 이번 순방에 동행하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페루로 출국했다.
이번 순방은 김건희 여사는 동행하지 않는다. 최근 윤 대통령이 김 여사 관련 논란들에 대국민사과를 하면서 대외활동을 자제키로 해서다.
대부분의 윤 대통령 순방 출국 때 환송하러 나왔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자리하지 않았다. 이 장관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했다.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 정부에선 강인선 외교부2차관이 환송에 나섰다. 국민의힘에선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가 자리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정상회의와 한일정상회담 등을 가질 예정이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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