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실적 악화로 중단한 현금배당 재실시 예정
[파이낸셜뉴스] 유유제약이 올해 3분기까지 120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내며 수익성 개선에 나서고 있다.유유제약은 14일 3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100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만4492% 증가한 119억65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유유제약은 원가 절감, 수익성 높은 자체 제품 위주 포트폴리오 구성, 효율적 판관비 집행 등 기업 체질 및 시스템 개선을 통해 수익성 증대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실적 악화로 부득이 중단한 현금배당도 올해 다시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유유제약은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1994년부터 29년 연속 현금배당을 진행한 바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