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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APEC 정상회의 참석차 페루 도착… 볼루아르테 대통령과 회담 예정

시진핑, APEC 정상회의 참석차 페루 도착… 볼루아르테 대통령과 회담 예정
CMG

11월 14일(현지 시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디마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의 초청으로 제3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및 페루 국빈 방문을 위해 페루 리마에 도착했다.

시 주석은 리마 카야오 공군기지에서 서면 연설을 통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페루는 신중국과 수교한 최초의 라틴아메리카 국가 중 하나로 양국의 정치적 신뢰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시 주석은 “중국은 10년 연속 페루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자 주요 수출시장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양국은 광업과 인프라 분야에서 안정적인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나누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볼루아르테 대통령과 회담을 통해 중-페 관계와 각 분야의 협력, 그리고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또한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각국 대표들과 협력해 성공적인 회의 개최에 기여하고, 아시아태평양 경제의 개방과 세계 경제 성장 촉진에 힘쓰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자료 제공: C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