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헌(왼쪽) 한국폴리텍대 대구캠퍼스 AI엔지니어닝과 학생이 대한임베디드학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한국폴리텍대 대구캠퍼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한국폴리텍대 대구캠퍼스는 AI엔지니어닝과 강성헌·김신희씨가 'Future Mobilities and Embedded Systems' 주제로 열린 2024 대한임베디드공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수 논문상 논문은 'Stable Diffusion 기반 LoRA 학습 및 Block Weight 미세 조정을 통한 자율주행 시스템 테스트 데이터 셋 구축'으로 딥러닝 모델의 학습시간을 단축하면서 실제 주행 환경과 유사한 데이터를 생성, 신뢰성 높은 자율주행 시스템 성능 평가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논문을 지도한 신주석 교수는 "현대자동차 협력사인 캔랩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이번 연구 성과를 도출했다"면서 "자율주행 시스템 성능 평가 분야에서 우수한 학술적 성과를 바탕으로 실제 상용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캔랩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2025년에는 신입생들과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의료,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데이터셋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면서 "제조업 분야에 AI 모델을 도입해 생산 수율을 극대화하는 학생 참여 프로젝트를 강화함으로써 재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연계 프로젝트와 맞춤형 지원 등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 대구캠퍼스 AI엔지니어링과는 고급기술훈련을 통한 대졸자 취업지원과정으로 인공지능 AI 개발, 웹개발, 빅데이터분석 등 AI 관련업체에 지난 2월 졸업생의 경우 91%의 우수한 취업률, 벤처 창업아이템경진대회 수상(금상등), 학술대회 논문발표, AI 기술 세미나 운영등으로 AI 기술인재양성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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