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일 라오스 방문, 한·아세안 국방장관회의 및 아세안확대국방장관회의 참석
18개국 국방장관 등 참석, 안보 위협공조...‘함께 평화, 안보, 회복력을 위하여’ 주제
[파이낸셜뉴스]
김선호 국방부차관이 지난 2023년 11월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제10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본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자료 사진) 사진=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김선호 차관이 오는 21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되는 제11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 ASEAN Defense Ministers' Meeting-Plus)에 참석하기 위해 20일 출국한다고 19일 밝혔다.
‘함께 평화, 안보, 회복력을 위하여’ 라는 주제로 열리는 ADMM-Plus 회의는 18개국 국방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복합적인 안보위협 속에서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공조방안을 논의한다.
김 차관은 이번 회의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규탄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를 촉구하는 한편, 자유·평화·번영의 인도태평양 지역을 위해 대(對)아세안 협력 발전의지를 피력할 예정이다.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는 아세안 10개 회원국과 역내 주요 8개국 국방장관이 참가하는 아세안(ASEAN, 동남아국가연합) 주도의 국방분야 회의체(Track 1.0)로, 2010년 개설된 이래 역내 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주요 다자협의체로 발전하고 있다.
ADMM-Plus 회의 참가국은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인도, 호주, 뉴질랜드 등 8개국과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라오스,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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