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청 전경. 시청 앞 옛 청사는 철거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는 악취 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종합계획 수립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악취 발생 자료 분석을 바탕으로 '2025 악취 저감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악취 발생 현황, 악취 발생 지역 분포, 악취 특성, 다빈도 악취 발생 원인 등 자료 분석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익산지역 악취 민원 건수는 2020년 3636건, 2021년 3478건, 2022년 2028건, 2023년 1335건 등으로 감소세에 있다.
익산시는 악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악취 상황실 운영과 축사 매입, 사업장 악취방지시설 교체 지원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악취의 실질적인 저감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까지 신규 공동주택 입주가 집중되는 만큼 철저한 악취 관리로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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