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환경부가 아동복지시설 1751곳을 대상으로 석면건축물 안전진단과 유지보수 등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또 257곳의 아동복지시설에 석면 건축자재 해체 및 제거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20일 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아동복지시설 석면안전 선언 및 성과 발표회’를 2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아동복지시설 석면환경 개선사업의 성과와 의미를 되새기고 민관이 취약계층 건강 보호 강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이날 환경부(한국환경공단)는 ‘아동복지시설 석면환경 개선사업’의 성과를 소개하고, 행사 참여 기관들과 ‘석면으로부터 취약계층 건강 보호 강화’를 위한 약속을 선언한다.
‘아동복지시설 석면환경 개선사업’은 환경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업해 석면건축자재를 사용하는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에 석면안전진단과 유지·보수 및 주거환경 개선(석면해체·제거 및 리모델링)을 같이 제공하는 사업이다.
박연재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협업사업의 성과를 취약계층 시설로 확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향후 석면으로 인한 국민 건강 피해 예방을 위해 제도적 지원을 최대한 펼치겠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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