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열린 김해시 인구정책위원회 올해의 인구시책 선정 회의사진. 김해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해시는 지난 19일 개최된 인구정책위원회에서 올해 최고의 인구시책으로 ‘STATION-L(공공형 육아지원공간) 사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올해 추진한 30개 사업을 대상으로 시민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STATION-L 사업’은 영유아 놀이 공간과 육아맘 휴식 공간을 결합한 가족친화형 복합 육아 공간 조성 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추가 시설을 설치하며 아이와 양육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육아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외 우수 시책으로는 임산부와 영유아 동승자를 위한 주차구역 확대 사업과 청년 공유 공간 조성 사업이 선정됐다. 또한 출생아동 지역화폐 발행, 대중교통 어린이 요금 무료화, 맞춤형 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 시책들은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으로,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인구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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