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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공군참모총장급 첫 화상회의…"공중훈련 확대방안, 지속 협력 약속"

공군참모총장급 회의 정례화 '교류·협력' 강화 하기로
北 위협 고도화 안보환경 속... 역내 평화와 안정 도모

[파이낸셜뉴스]
한미일 공군참모총장급 첫 화상회의…"공중훈련 확대방안, 지속 협력 약속"
공군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21일 데이비드 앨빈 미 공군참모총장(대장), 우치쿠라 히로아키 일 항공자위대 막료장(대장)과 화상회의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미 공군과 일 항공자위대가 공군참모총장급 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은 주요 현안에 대해 발언하고 있는 이 총장. 사진=공군 제공

한미일 공군참모총장급 첫 화상회의…"공중훈련 확대방안, 지속 협력 약속"
공군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21일 데이비드 앨빈 미국 공군참모총장, 우치쿠라 히로아키 일본 항공자위대 막료장과 화상회의를 통해 3국 공중훈련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화상회의 하는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왼쪽 위)은 21일 데이비드 앨빈 미국 공군참모총장(아래쪽), 우치쿠라 히로아키 일본 항공자위대 막료장. 사진=공군 제공

공군은 22일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데이비드 앨빈 미국 공군참모총장(대장), 우치쿠라 히로아키 일본 항공자위대 막료장(대장)과 전날 화상회의를 갖고 3국 공중훈련 확대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3국의 공군참모총장급 회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공군에 따르면 3국 정상과 국방장관들이 논의한 국방·안보협력 사안을 공군 차원의 노력을 통해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 북한의 위협이 고도화되고 있는 안보환경 속에서 역내 평화와 안정을 도모하는 데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향후 훈련 외에 다양한 영역에서도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며 3국 공군참모총장급 회의도 정례화하기로 했다.
3국은 지난해 10월 22일 처음으로 함께 공중훈련을 실시했으며, 올해에도 3국의 다영역 훈련인 프리덤 에지 기간 중 2차례 공중훈련을 실시하는 등 총 6차례 공중훈련을 실시했다.

한미일 공군참모총장급 첫 화상회의…"공중훈련 확대방안, 지속 협력 약속"
지난해 10월 22일 오후 한반도 남쪽 한일 방공식별구역(ADIZ) 중첩구역에서 한미일 공군이 첫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먼 곳부터 한국 F-15K 2대, 미국 F-16, 미국 B-52H, 미국 F-16, 일본 F-2 2대. 사진=미 공군 제공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