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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성용, 21일 사망…동료들 "억측 삼가달라"

개그맨 성용, 21일 사망…동료들 "억측 삼가달라"
개그맨 성용(성용 SNS 갈무리)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개그맨 겸 유튜버 성용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35세. 구체적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개그 유튜브 채널 쓰리콤보 측은 지난 21일 유튜브 커뮤니티에 “사랑하는 우리 용이가 세상을 떠났다는 슬픈 소식 전해 드린다”라며 부고를 전했다.

쓰리콤보 측은 “성용을 사랑하시는 모든 구독자분들, 용이가 좋은 곳으로 갈 수 있게 기도해 주시고 마지막으로 용이에 대한 지나친 억측들은 삼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하며 “다시 한번 유가족 분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고(故) 성용은 김대범소극장, 갈갈이홀, 윤형빈소극장 등 다수 개그 극단에서 활동했으며 본인의 유튜브 채널과 쓰리콤보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해왔다.


성용의 부고 소식을 들은 팬들은 사망 10일 전 성용이 올린 마지막 동영상에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빈소는 경기도 안성시 도민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3일이다. 장지는 용인 평온의숲이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