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사상자 늘어날 것"
"기존 병력 유지 위해 추가 파병해야할 듯"
"파병 계속될 가능성은 상당하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파이낸셜뉴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24일 "북한이 러시아에 1만1000명을 추가 파병할 가능성은 논란이 될 수 있는데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밝혔다.
신 실장은 이날 연합뉴스TV 인터뷰에서 "북한군 파병규모가 10만명까지 될 징후는 그건 미래 일이니까 예측이 어렵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신 실장은 "러시아의 병력 소요는 늘어날 것"이라면서 "내년 조기종전을 위해 쿠르스크 지역 탈환을 위해 서로가 밀어붙이는데 북한군이 전투에 투입되면 사상자가 늘어날 것이고 기존 병력 유지를 위한 보충을 위해서라도 추가 파병을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 실장은 "추가 파병 규모는 모르겠지만 계속될 가능성은 상당하다"고 내다봤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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