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오른쪽)이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조병윤 국방시설본부 본부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제공
한국에너지공단이 지난 22일 국방시설본부와 국방시설의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적용·확산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방시설을 제로에너지건축물 수준으로 높여 온실가스 감축 기여 △국방시설 전용 설계 표준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온실가스 감축 체계 마련 △정책·기준 개발 및 교육·정보 교류를 기반으로 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방시설본부는 2024년 기준 약 4400건, 8조7000억원 규모의 군 관련 시설사업을 집행한다. 시설본부가 발주하는 국방시설에 제로에너지건축물 기술을 적용할 경우 국방 분야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는 물론 국가적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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