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정보계열, '2024 CO-SHOW'에서 COSS협의회장상 수상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 영코팀 박지원, 이경호 황중석, 박지원 학생(왼쪽부터)이 '2024 CO-SHOW 경진대회'에서 COSS협의회장상을 받고 포즈를 취했다. 영진전문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영진전문대가 인공지능(AI) 기반 실무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영진전문대는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4 CO-SHOW 경진대회'에서 컴퓨터정보계열 학생들로 구성된 '영코'(YoungCo) 팀이 COSS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영진전문대는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 컨소시엄 주관으로 열린 '2024 AIM(AI Model) Challenge'에 참여했다. 이 대회는 '무인 키오스크에 적용 가능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모델 개발'을 주제로, 학생들이 산업현장의 AI 융합문제를 이해하고 직접 해결해보는 과정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영코' 팀은 컴퓨터정보계열 AI클라우드프로그래밍과 2학년 학생들로 구성됐다. 팀원으로는 김민수(팀장), 이경호, 황중석, 박지원이 참여했으며, 지난 8월부터 시작된 부트캠프와 9월 말의 예선 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본선팀에 이름을 올렸다.
약 3개월간의 치열한 준비 끝에 대회 기간 중 심사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COSS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김종규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협업이 이루어낸 값진 성과다"면서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큰 성공 체험이 됐길 바라며, 대회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학교 친구들과 후배들에게 공유해 첨단 분야에 대한 관심과 학습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4 CO-SHOW'는 첨단 분야 교육을 지원하는 COSS(Convergence and Open Sharing System) 사업의 일환으로, 전공에 관계없이 대학생들이 첨단 기술을 접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해당 분야의 중요성을 대중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첨단분야 교육 올림픽'으로 불리며, 17개 분야 경진대회가 동시에 진행되는 독창적인 형태로 진행됐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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