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최대 공기업인 부산교통공사가 내년 상반기 채용을 앞두고 지역대학 인근 역사에서 지역인재와 직접 만난다.
부산교통공사는 오는 26~28일 △부산대역 △경성대·부경대역 △토성역 △동의대역 등 도시철도 4개 역사에서 '찾아가는 채용설명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도시철도 공기업이 역사에서 자체 채용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간 플랫폼이자 청년 통행량이 많은 대학 인근 역사에서 소통형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좀 더 많은 이들에게 투명하고 정확한 부산교통공사 입사정보를 전한다는 것이 취지다.
이번 설명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시철도 역 내 간이부스에서 1인당 15분 내외의 일대일 상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채용담당자를 비롯한 인사 담당 직원이 제공하는 정확한 채용정보는 물론 신입사원이 전하는 생생한 입사 노하우가 공유될 예정이다. 공사가 운영하는 철도 전문 교육기관인 BTC아카데미의 교육프로그램 소개도 이뤄진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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