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본점.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이 전국 영업점 21곳을 인근 영업점으로 통폐합한다.
우리은행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내년 1월 6일부터 서울 종로구 세종로금융센터를 비롯한 전국 영업점 21곳을 인근 영업점으로 통폐합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비대면 거래 비중이 확대되고 창구를 직접 찾는 고객이 점차 줄면서 시중은행들은 여러 영업점을 하나로 합해 대형화하는 추세다.
은행 관계자는 "인접한 점포를 통합해 대형화하는 것"이라며 "일부 점포는 '디지털 익스프레스' 점포로 전환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익스프레스는 디지털 데스크와 스마트 키오스크를 통해 예금 가입, 대출 상담 등의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무인점포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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