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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IT서비스 산업 협력 새 장 연다

상하이·코리아 OHM과 신화신그룹, 한국시장 진출 MOU 체결

한중 IT서비스 산업 협력 새 장 연다
신화신그룹 왕위에 회장과 OHM 강성권·코리아OHM 심정숙 대표(왼쪽 3번째부터) 등 관계자들이 한국시장 진출 협력 계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코리아OHM 제공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시장 진출 컨설팅 기업 코리아OHM(대표 심정숙)은 지난 22일 중국 랴오닝성 다롄에 위치한 신화신그룹 본사에서 신화신그룹의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컨설팅 계약 및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식에는 신화신그룹 왕위에 회장과 OHM 강성권 대표, 코리아OHM 심정숙 대표 등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왕위에 회장과 강성권 대표가 직접 계약서에 서명했다.

신화신그룹은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장기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소프트웨어 및 IT 서비스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중국 기업이다. 이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과 동남아 시장에서의 전략적 입지를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중 IT서비스 산업 협력 새 장 연다
신화신그룹 본사 전경. 코리아OHM 제공

특히, 중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디지털 솔루션 전환과 플랫폼 경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며, 한중 기업 간 새로운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OHM 강성권 대표는 "신화신그룹과 협력해 한국 시장에서의 맞춤형 진출 전략을 마련하고,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넘어 한중 IT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디지털 경제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OHM측은 또 "이번 계약을 단순한 두 회사 간 협력을 넘어 한국과 중국 IT서비스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