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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넥스트, 에이아이매틱스, 온디바이스 AI 카메라 개발 위해 파트너쉽 체결

비전넥스트, 에이아이매틱스, 온디바이스 AI 카메라 개발 위해 파트너쉽 체결
에이아이매틱스 이훈 대표(왼쪽)과 비전넥스트 우정호 대표가 파트너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전넥스트 제공


비전넥스트(VisioNexT)가 코스피 상장사 드림텍의 자회사인 차량용 AI 영상인식 솔루션 기업 에이아이매틱스(A.I.Matics)와 온디바이스(On-Device) AI 카메라 고도화 추진을 위한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양사는 상용 차량에 최적화된 영상 솔루션 개발 및 온디바이스 AI 카메라 상품 고도화를 위해 한화 판교 R&D 캠퍼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협약식에는 우정호 비전넥스트 대표, 이훈 에이아이매틱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차량 관제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차세대 온디바이스 AI 카메라 개발을 위한 기술 로드맵을 도출하고 중장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공동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들이 협력할 온디바이스 카메라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차량 내외부의 위험 상황을 인식하고 이를 즉시 운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한다. 관리자는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모니터링 및 운행 관리 기능을 통해 운전자의 위험운전행동을 개선할 수 있다.

우정호 비전넥스트 대표는 "이번 에이아이매틱스와의 협업을 통해 대형차량용 ADAS 카메라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비전넥스트의 고도화된 영상 솔루션 및 AI 경쟁력을 활용해 영상 보안 플랫폼에서 나아가 AI 기반의 차량 관제 서비스 사업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사물 인식 및 감지, 분류 등 차량 영상 관제에 최적화된 AI 기능 구현을 통해 다양한 사업 기회 발굴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훈 에이아이매틱스 대표는 "당사는 독보적인 AI 영상인식 기술과 수년간 차량 영상관제 시장에서 쌓아온 양질의 모빌리티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비전넥스트의 Vision AI SoC와 당사의 기술을 융합하여 보다 고도화된 안전운전솔루션을 개발하고 글로벌 영상관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비전넥스트는 ▲영상신호 처리 프로세서(ISP) ▲신경망처리장치(NPU) ▲Vision SoC(System on a Chip) 등 영상 처리 및 AI 솔루션 관련 핵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지 센서로부터 받은 Raw data를 가공하는 ISP(Image Signal Processor)를 핵심 기술로 보유하고 있으며, AI 기반의 NR(Noise Reduction) 기능을 활용하여 저조도 환경에서도 최적의 영상 퀄리티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Vision AI 솔루션을 통해 홈 카메라·차량용 카메라·로봇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에이아이매틱스는 ▲다채널·다인지 온디바이스(On-Device) AI ▲동영상 분석 기술 (Video Anomaly Detection) ▲AI 기반 운전자 행동 심층 데이터 수집 기술 ▲MLOPs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자동 학습 시스템 등 고도화된 차량 영상 관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AI 영상인식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안전운전솔루션을 노선버스, 대기업 통근버스 및 화물차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해당 솔루션은 차량용 온디바이스 카메라와 안전운전플랫폼으로 구성돼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