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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공사장서 눈 쌓인 보행로 지붕 무너져…"심정지 환자 아산병원 후송"

송파구 공사장서 눈 쌓인 보행로 지붕 무너져…"심정지 환자 아산병원 후송"
27일 오후 3시6분께 서울 송파구 가락동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눈 쌓인 보행로 지붕이 무너져 소방이 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송파소방서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송파구 한 공사 현장에서 눈이 쌓인 보행로 지붕이 무너져 행인 3명이 다쳤다.

27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6분께 서울 송파구 가락동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눈 쌓인 보행로 지붕이 무너져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사고로 행인 1명은 심정지 상태에 빠져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심정지에 빠진 행인은 인근 아산병원으로 후송됐다"며 "현재 상태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

중·경상을 입은 나머지 2명도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붕이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