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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인성·세계시민교육 성과 공유회 개최

100개 실천학교 참여, 맞춤형 교육 사례 나눔 및 역량 강화 집중

경기도교육청, 인성·세계시민교육 성과 공유회 개최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인성·세계시민교육 실천학교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

2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교육 현장에서 인성 및 세계시민 교육을 중점적으로 다룬 학교들의 운영 방법과 우수한 사례들을 서로 공유하며, 더 나은 교육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교 34개, 중학교 40개, 고등학교 25개 등 총 100개의 학교에서 학생, 교사, 교강사 그리고 장학사 등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두 날에 걸쳐 학부모와 학생의 참여를 독려하는 인성 교육 방안 및 학생 중심의 세계시민 교육 실습 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첫날에는 '시대 변화와 인성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실천학교 한 해 살이' 사례 공유가 진행되어 참가자들 간 네트워크 형성을 돕는다.


둘째 날에는 각 학급과 지역별로 다양한 인성·세계시민교육 운영 방안 토론 및 실습이 이뤄지며, '마음을 키우는 교육과정', '인성 바깔로레아', '동행 프로젝트' 등의 우수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성과 공유회를 경기도교육연수원과 협력해 준비했으며, 참석자들은 사전 원격 연수 및 직무 연수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도교육청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 "인성과 세계시민성은 상호보완적 관계에 있으며 이를 통해 더욱 높은 수준의 교육 질을 달성할 수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공유회를 통해 국내외 시민 의식 함양에 기여하는 맞춤형 인성·세계시민 교육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