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

미국 新정부 출범에 경제 불확실성 우려하는 국내 기업들...해결법 없나

고정비용 줄이고 경영 효율화 돕는 핀테크 스타트업 서비스 눈길

미국 新정부 출범에 경제 불확실성 우려하는 국내 기업들...해결법 없나
(출처=연합뉴스)
미국 新정부 출범에 경제 불확실성 우려하는 국내 기업들...해결법 없나
센트비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력한 보호무역주의를 앞세운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국내 기업들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지난 26일 발표한 ‘미국 대선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의견조사’ 결과에서 조사에 응답한 중견기업 237개사 중 76.4%가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으로 한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될 것이라고 답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자국 우선주의 강화로 인한 기업 부담 증가(43.9%)’와 △‘고강도 관세정책에 따른 무역수지 악화(35.9%)’가 꼽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초강경 관세 정책 예고까지 더해지며 국내 수출 무역 기업들의 우려가 증폭됨에 따라, 미국 신정부의 통상 정책에 대한 전략적 대응 마련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미국 신정부의 관세 정책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오르내리면서 국내 수입 무역 기업에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환율 급등과 원화 약세는 수입 물가를 자극해 국내 경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고,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더해져 수입 기업들의 물류 비용 증가와 영업이익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골드만삭스 등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IB)들 또한 최근 달러화 강세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국내 기업들은 무역 결제 대금 정산 수수료 절감 및 결제 과정 효율화를 위한 스타트업 서비스를 활용하는 등 경영 효율화를 모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외환 토탈 솔루션 기업 센트비의 기업용 해외 송금 및 결제 서비스 '센트비즈'는 해외 무역 대금 정산이 필요한 법인사업자 및 기업들의 결제 비용 절감과 경영 효율화를 돕는다. 센트비즈는 은행 대비 최대 70% 낮은 합리적인 수수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24시간 안전한 거래 방식을 통해 1일 이내 빠른 송금이 가능하다.
최초 1회만 기업 서류를 등록하면 추가 서류 등록 없이 송금 신청이 가능하며, 엑셀로 대량의 수취인 정보를 일괄 등록할 수 있어 대량 송금 업무도 쉽고 편리하게 진행 가능하다.

영미권, 유럽 및 아시아 전역, 중남미를 포함해 최대 174개 국가로 간편하고 안전한 다국 통화 정산이 가능해 해외 결제 대금 정산이 필요한 이커머스 등 900개 이상의 기업이 센트비를 이용하고 있다. 은행 대비 수수료 비용을 측정한 결과,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센트비즈를 이용한 기업 고객이 비용 절감한 수수료는 7600만달러에 달한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