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 혜인(왼쪽부터)과 해린, 다니엘, 하니, 민지ⓒ News1 권현진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걸그룹 뉴진스(NewJeans,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멤버 5인이 오늘(28일) 오후 8시 30분 긴급기자회견을 연다.
뉴진스 측은 이날 오후 6시경 “뉴진스가 오늘 오후 8시 30분에 전속계약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진행되는 기자회견에는 멤버 다섯이 모두 참석한다.
뉴진스는 앞서 지난 13일 소속사 어도어에 아일릿 소속사인 빌리프랩 소속 매니저가 하니에게 한 무시 발언에 대한 사과,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복귀 등을 요구하는 내용 증명을 발송했다.
해당 문건에는 14일 안에 시정 요구 사항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밝혔다.
어도어는 지난 27일 공식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어도어는 당사 아티스트의 말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하니가 입은 피해를 진정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빌리프랩은 하니의 피해를 가벼이 여기지 않고 상호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내용증명을 수령한 지 13일 만의 조치로 입장문 서두에는 "아티스트의 내용증명에 따른 조치사항의 이행"이라는 문구를 삽입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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