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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북한이 28일 밤부터 29일 새벽까지 오물풍선 40여개를 살포했다. 대남전단이 담겼고 위해물질은 없다고 우리 군이 파악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이 부양한 40여개 오물풍선 중 30여개가 경기도와 수도권에 낙하했다.
합참은 “공중에 식별되는 건 없다. 내용물은 대남전단 등이며 분석 결과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밝혔다.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는 이번이 올해 들어 32번째다. 앞서 지난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대북전단 비난 담화를 발표했다. 이후 이틀 만에 오물풍선 살포 도발에 나선 것이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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