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환경부 주관 2024년 폐기물처리사업 및 시설 설치·운영실태 평가에서 두 부문 모두 A등급을 받았다. 김해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해시는 환경부가 주관 '2024년 폐기물처리사업 및 시설 설치·운영실태 평가'에서 두 부문 모두 ‘우수’ A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2개 분야 모두 수상권에 들어간 지자체는 전국에서 김해시가 유일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발생량, 관리예산 자립률, 최종 처분율, 순환자원 이용률 등의 항목에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시는 이 중 관리예산 자립률, 최종 처분율, 순환자원 이용률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인구 20만 명 이상 지자체 중 2위를 차지했다.
소각시설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전국 소각시설 16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시는 환경성, 기술성, 경제성, 안전성, 거버넌스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안전성과 거버넌스 부문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시 자원순환시설의 안전 관리 우수성을 입증했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자원순환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폐기물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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