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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신용보증재단중앙회 30억 특별출연 지원

2021년 업무협약 이후 750억원 규모 금융지원
473억원 규모 대출지원도
2016년 9월 금융권 최초 ‘KB 소호 컨설팅센터’ 출범
컨설팅 4만9000여건 제공

KB국민은행, 신용보증재단중앙회 30억 특별출연 지원
KB국민은행 신관. KB국민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위기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3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출연은 ‘KB소호컨설팅센터’에서 컨설팅을 진행하고 추천서를 발급받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최대 1억원까지 보증 심사를 통해 산정된 보증 한도를 150%까지 우대하며, 보증료율도 연 0.8%이하로 우대 적용한다.

지난 3월까지 KB국민은행은 50억원을 출연해 7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진행했다. 이번 특별출연으로 추가로 473억원 규모의 대출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소호컨설팅이 사업 운영에 도움이 되었다는 내용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을 접할 때마다 자부심과 뿌듯함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금융·비금융서비스를 통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소호컨설팅센터’은 경영 및 금융지원 노하우를 제공하는 비금융 서비스로, 지난 2016년 9월 은행권 최초로 시행했다. 여의도허브센터를 포함한 전국 13개 센터에서 상권분석, 세무,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만9000여건의 컨설팅을 무료로 진행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사업경쟁력 강화 지원에 나섰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