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부산 영도병원 병동 모습. 영도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 영도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주관 ‘2024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 (상위 5%)’을 획득, 전국 27위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평가는 사업운영 성과를 기준으로 평가참여도, 사업참여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적정성, 간호인력 처우개선 등 총 4가지 영역의 점수 95점과 패널병원, 중증도⋅간호필요도 상위환자군 비율, 교육전담간호사 배치 등 가점제 5점을 합산, 평가결과에 따라 S, A, B 등 6등급으로 나눠진다.
부산 영도병원은 2016년 처음 시작한 간호·간병통합병동 서비스를 2020년에는 전체 5개 병동 중 4개 병동으로 확대 운영, 환자와 환자 가족의 간병비 부담을 덜어주고 양질의 간호서비스와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높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정도현 병원장은 “2024년도 성과평가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간호사들과 병원의 체계적이고 높은 수준의 간호간병 서비스를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영도병원은 간호인력 처우개선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펼치며,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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