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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금연지원센터, 금연선도기관 6곳 선정

가나병원·동국씨엠 등 금연문화 앞장선 6개 기관 현판식

부산대병원 금연지원센터, 금연선도기관 6곳 선정
이승훈 부산대병원 부산금연지원센터장(왼쪽 네 번째)과 관계자들이 동국씨엠 등 금연선도기관 6곳을 방문, 업무협약과 현판식을 가졌다. 부산대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대병원이 운영 중인 부산금연지원센터가 부산지역 6개 기관을 금연선도기관으로 선정하고, 최근 업무협약과 함께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금연지원센터는 생활터 단위로 금연문화 조성과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부산지역 기관과 사업장 중 금연사업에 적극적인 기관을 금연선도기관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는 가나병원, 부산동삼1아파트, 부산금곡1아파트, 동국씨엠, 부산신항만(주), SK에코플랜트 드파인 광안 등 총 6개 기관이 선정됐다.

6개 기관은 △금연사업 담당자 지정 △흡연자 대상 건강증진 프로그램 이용 △기관 내 흡연·금연구역 지정 △금연캠페인 실시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으로 이번 선도기관에 선정됐다.

이승훈 부산금연지원센터장은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에서 생활터 금연환경조성으로 사업명이 변경된 만큼, 이제는 생활터 환경을 진단하고 금연 환경을 조성하는 활동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금연선도기관 지정이 생활터 단위에서 올바른 금연 문화를 확립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금연지원센터는 2015년 부산대병원에 설치된 이래 부산시와 구군 보건소, 시교육청 등 지자체의 금연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금연 의지가 있지만 스스로 금연에 성공하기 어려운 흡연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금연캠프(4박 5일) 운영과 맞춤형금연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금연상담과 금연캠프 관련 문의는 부산금연지원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