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후 서울 성북구 동덕여자대학교에 남여공학 전환을 규탄하는 문구 등이 적혀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동덕여대 총학생회(총학)가 본관 점거를 중단한다.
4일 대학가에 따르면 동덕여대 총학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금일 새벽까지 진행된 본관 점거를 해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총학은 이같은 행동 이유에 대해 "대학본부에서 본관점거를 불법 행위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본관을 더이상 점거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어 "현재 본관 앞에서 기획처장 및 학생처장과 본관 점거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웠다"며 "총학생회 요구안을 가지고 대학본부에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대학본부에 요구했으며 속히 면담 자리가 준비될 예정"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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