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정지를 위한 분리파견, 12월 6일부로 단행
[파이낸셜뉴스]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리가 6일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긴급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방부는 "3명의 직무정지를 위한 분리파견을 12월 6일부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직무정지된 3명의 사령관은 지난 3일 밤 비상계엄 선포 뒤 계엄군으로 병력을 동원하고 작전을 지시한 주요직위자들이다.
비상계엄 관련 주요 직위자인 여인형 방첩사령관(육사 48기),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육사 47기),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육사 48기)(이상 모두 육군 중장)의 직무가 정지됐다.
여 중장은 국방부, 곽 중장은 수도군단, 이 중장은 지상작전사령부로 각각 대기조치됐다.
각각 직무대리는 방첩사령관 이경민 육군 소장, 특수전사령관 박성제 육군 소장, 수도방위사령관 김호복 육군 중장이 지정됐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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