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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첫 미국 연방 상원의원 앤디 김, 임기 4주 앞당겨 시작



한국계 첫 미국 연방 상원의원 앤디 김, 임기 4주 앞당겨 시작
한국계 미국인으로 처음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상원의원.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한국계 미국인으로 처음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상원의원 당선인이 당초 임기 보다 4주 가량 앞당겨 연방 상원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공식 시작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김 당선인을 상원의원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당초 김 상원의원의 임기는 내년 1월 3일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뇌물혐의로 유죄를 받은 밥 메넨데스 전 상원의원이 사퇴하면서 임시로 후임자를 맡았던 조지 헬미 전 상원의원이 사직하면서 임기 시작이 앞당겨 졌다.

김 상원의원은 "제 가족에게 아메리칸드림의 기회를 준 뉴저지주를 대표해 미국 상원에서 일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면서 "아직도 많은 이웃에게 이루지 못한 꿈인 아메리칸드림을 이루기 위해 저는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