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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년 중앙근린공원에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중앙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 신속 추진, 내년 8월 공사 착공 목표

인천시, 내년 중앙근린공원에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인천시는 지난 5일 지역주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인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극심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인천 남동구 구월동 문화예술회관 일대에 지하공영주차장을 건립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지난 5일 지역주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문화예술회관 인근 상업지구와 주거밀집 지역에서 발생하는 주차난을 해결하고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기존 문화예술회관 주차장 옆에 지하 1~2층 규모로 총 294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당초 내년 3월 공사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최종 설계 경제성 심의 결과 사업비가 360억원으로 증가해 중앙투자심사를 거쳐야 하는 상황이 발생, 착공 시기도 내년 8월로 늦춰졌다.

한종원 시 교통안전과장은 “중앙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 지하주차장이 빠르게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