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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대설 피해 긴급복구 장비 사용료 '최대 100만원' 지원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 철거, 20일까지 신청 접수

안성시, 대설 피해 긴급복구 장비 사용료 '최대 100만원' 지원
폭설로 지붕이 무너져 내린 축사 모습. 안성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대설로 피해를 입은 관내 농업인에게 파손된 시설하우스 등 농업시설 철거에 소요되는 장비 사용료를 농가당 100만원 내외로 긴급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피해사실이 입력된 농업인이며, 신청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긴급 복구 장비 사용료를 지원받기 희망하는 농업인은 철거 작업을 완료한 후 '거주지의 권역별 농업기술상담소'에 청구서, 통장사본, 세금계산서, 작업확인서, 작업사진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축산농가 긴급복구 지원은 별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빠른 시간 내에 복구를 위한 신속한 조치라고 판단하고, 피해 농가의 생계안정과 신속한 영농 재개를 위해 지원사업을 긴급 추진을 결정했다.

사업신청 관련 세부사항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농업생산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