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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리츠협회, 경기주택도시공사와 리츠사업 확대 MOU 체결

“임대주택 공급, 도시재생에 리츠 활용 촉진”

한국리츠협회, 경기주택도시공사와 리츠사업 확대 MOU 체결
정병윤 한국리츠협회 회장(왼쪽)과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한국리츠협회에서 리츠사업 확대 및 상호업무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리츠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리츠협회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리츠사업 확대 및 상호업무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리츠협회는 10일 서울 여의도 한국리츠협회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엔 정병윤 한국리츠협회장과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각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해 임대주택 공급 및 도시재생 등 분야에 리츠 활용을 촉진한다.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주민을 위한 주거복지 사업에 리츠 투자 참여 기회도 확대시키는 데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두 기관은 △부동산금융 관련 정보 및 전문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리츠 및 부동산금융 관련 자문 및 인력양성 교육 협력 △지속가능한 리츠모델 개발을 위한 학술교류 및 연구협력 등을 위한 제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최근 자산관리회사(AMC) 설립인가를 득해 앞으로 경기도의 리츠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내년부터 도입될 ‘프로젝트리츠’와 ‘지역상생리츠’를 통해 도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과 스마트 도시 공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