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오는 13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63층에서 '부산금융중심지 정책제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상식은 우수상 2팀, 장려상 5팀 등 수상팀에 대한 시상과 소감 발표, 아이디어 소개와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부산금융중심지 육성을 위해 대학생을 포함한 시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부산시와 협업해 부산금융중심지 정책제안 아이디어 공모전을 기획했다.
공모전 주제는 △해양·파생·디지털 등 특화금융 발전 △부산 금융산업 현안 해결책 제시 △부산금융중심지 발전 로드맵 △기타 부산금융중심지 관련 등이었다.
지난 6월부터 총 31건의 제안서를 접수해 서류·발표심사를 통해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 등 총 7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우수상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플라스틱 자발적 거래를 위한 이니셔티브 제안'과 '지식재산권(IP)를 이용한 STO 기반의 부산 디지털 금융 중심지 발전 계획' 등 2점이 선정됐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수상자에게 진흥원 전문가 네트워크 행사 참여, 진흥원 주최 교육 신청 시 우대 등의 특전과 상금을 수여한다. 또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수상작을 정책제안집으로 발간하고, 홈페이지 게시 등을 통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명호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은 “이번 첫 공모전에 부산은 물론 전국의 대학생과 일반인들이 참여해 31건이나 되는 제안서를 제출한 것은 금융중심지로서 부산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발굴된 아이디어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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