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원내대표 "조국, 파란불꽃"
"조국, 윤 쿠테타 최대 피해자 "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가 지난달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3년은 너무 길다 특별위원회' 현장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초안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불기소 관여 행위 등 윤 대통령의 헌법·법률 위반 사유 15가지를 담은 탄핵소추안 초안을 공개한 조국혁신당은 향후 더불어민주당 등 제야당에 탄핵소추안 발의 동참을 요구할 계획이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12일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종말이 임박한 작금의 상황에서 윤석열 쿠데타의 시작이 조국 대표 사냥이었다는 점에서 조국 대표에 대한 사법부 판단에 매우 큰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많은 아쉬움을 가슴에 묻고 윤석열 쿠데타의 완전 종식을 위해 매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원내대표는 "먼저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전원은 당헌과 당규에 따라 선임된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당원과 시민의 뜻을 받들어 조국당의 길을 흔들림없이 당당히 걸어나가겠다"면서 "당면과제인 내란수괴 윤석열의 탄핵을 반드시 이뤄내 윤석열과 내란당의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황 원내대표는 "우리는 검찰 쿠데타 세력 주범이자 12.3 내란사태의 '뒷배'인 검찰을 반드시 해체하고 검찰 개혁을 기필코 완수하겠다"면서 "조국혁신당 당원 그리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민주 시민과 함께 사회적 선진국인 '제7공화국'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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