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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매주 사회 장관 간담회…현안 수시 점검"

15일 사회관계 장관 긴급 간담회 소집


이주호 부총리 "매주 사회 장관 간담회…현안 수시 점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경제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에서 가결됨에 따라 국무총리 권한대행 체제에서 매주 사회 관계 장관 간담회를 열릴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과은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사회 관계 장관 긴급 간담회'를 열고 "소관 주요 정책과 현안 과제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챙겨달라"고 사회 관계부처 장관에 당부했다.

이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교육, 복지, 고용, 치안 등 사회 분야는 정책이 흔들리거나 공백이 발생하면 국민 생활은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며 "지금처럼 어려운 상황일수록 모든 부처가 맡은 바 업무에 전념하고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정부에 대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매주 사회 관계 장관 간담회를 개최해 사회 관련 현안을 수시로 점검하고 협력사항을 논의하고자 한다"며 "민생 회복과 국정 안정을 위해 모두가 혼신의 힘을 다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 부총리는 교육, 사회, 문화 관계 부처 장관 등으로 구성된 사회관계 장관회의 의장을 맡고 있다.
통상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회의를 간담회로 바꿔 매주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부총리는 행정안전부, 법무부 등에는 사회 혼란과 불안이 가중되지 않도록 안전과 질서 유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혹한이 계속되면서 취약계층, 고령자 등 보호를 위해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등에 관련 현장을 살피고 더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