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부평깡통시장 방문
상인들 일일이 만나 애로 청취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왼쪽 두번째)을 비롯한 상의 회장단이 지난 13일 오전 부평깡통시장을 방문해 어묵을 시식하며,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부산상의 제공
부산상공회의소는 지난 13일 양재생 회장이 부산상의 회장단과 함께 부평깡통시장을 방문해 지속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를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양 회장을 비롯해 강동석, 최삼섭, 이수태, 이오선 부회장과 김영득 감사 등 부산상의 회장단이 참석해 최근 내수침체와 복잡한 국내외 사정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애로를 현장에서 청취하고, 향후 지원방안 등을 지역 경제계 차원에서 모색했다.
양 회장은 "지역 전통시장은 서민경제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지만, 경기침체의 장기화와 온라인 유통망의 확대로 점점 활기를 잃어가고 있어 대단히 안타까운 마음"이라면서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전통시장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특단의 지원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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