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17일 서울 중구 오펠리스컨벤션에서 ‘2024년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운영성과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공부문 목표관리제 참여기관의 2023년 이행실적에 대해 온실가스 감축 성과가 우수한 기관을 포상하고, 우수사례 공유와 최신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1년부터 시행 중인 공공부문 목표관리제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에 대해 매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이행실적과 달성여부를 점검하는 공공부문의 온실가스 관리제도다.
2023년 이행실적 검토 결과 △중앙행정기관 중에서는 병무청 △지자체 중에서는 전라남도 여수시 △공공기관 중에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방공사·공단 중에서는 부산관광공사 △국·공립대학 중에서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온실가스 감축실적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탄소중립으로 나아가는 길에서 공공부문은 민간을 선도하고 사회 분위기를 이끌 수 있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면서 “공공부문의 탄소중립을 위해 재정 지원 등의 지원방안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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