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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맛,독일인 홀렸다"...충남도, 獨크리스마스 마켓서 식품 홍보

충남도 독일사무소, 현지서 충남 식품 소개…금산인삼 글뤼바인 등 ‘큰 호응’

"충남의 맛,독일인 홀렸다"...충남도, 獨크리스마스 마켓서 식품 홍보
14∼15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 로데오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열린 충남식품 홍보 행사에서 현지인들이 금산 인삼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파이낸셜뉴스] 충남도는 독일 베를린 로데오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14∼15일(현지시각) ‘크리스마스 마켓 연계 충남식품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16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독일을 비롯한 유럽 각지에서 매년 12월에 열리는 전통시장으로 현지 주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 관광객이 몰리는 축제의 장이다.

충남도는 이번 행사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의 상징인 글뤼바인(와인에 향신료를 넣고 끓인 음료)에 착안한 금산인삼 글뤼바인을 개발, 맛과 건강(원기 회복 효능)을 앞세운 몸보신 마케팅으로 방문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 겨울철 간식으로 천안 호두과자, 안면도 고구마말랭이, 서산 뜸부기쌀 누룽지 스낵 등도 소개해 지역 식품의 다양한 매력을 알렸다.

정훈희 충남도 독일사무소장은 "연말 크리스마스 마켓은 보수적인 독일 소비자가 유연하게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는 최적의 홍보 기회"라며 "도내 중소기업의 유럽 진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으로 충남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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