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의 합동 외신간담회에서 "미국의 신행정부 출범 이전에 우리의 대응 구상과 로드맵을 마련해 북미 협상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내달 20일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기 정부 때처럼 북한과 정상 차원 담판을 벌일 전망인 데 대해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를 패싱한 북미협상, 특히 비핵화가 아닌 군축협상으로 이어질 우려가 커서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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