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사건 파악...피고인 위한 성실·충실 변론"
2024년 우수 국선변호인으로 선정된 이남주·김진영·유상수 국선변호인과 김정중 서울중앙지방법원장.(왼쪽부터) /사진=서울중앙지법
[파이낸셜뉴스] 서울중앙지법이 이남주(변호사시험 2회), 김진영(5회), 유상수(7회) 변호사를 올해 우수 국선변호인으로 선정했다.
서울중앙지법은 18일 서울지방변호사회 소속 이 변호사 등 3명을 우수 국선변호인으로 선정하고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3명의 국선변호인은 올해 활동한 국선전담변호사와 논스톱 국선변호인(영장실질심사부터 1심 공판까지 이어서 변호하는 국선변호인), 재판부별 전속 국선변호인들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된 재판장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사건을 철저하게 파악하고 피고인을 위해 성실하고 충실한 변론을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판장 평가를 토대로 '우수 국선변호인 표창심사위원회'의 심사·의결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표창심사위원회는 심사 시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고자 통계자료 등 정량적 지표와 구체적 변호 활동 내용 등 정성적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번에 선정된 3명의 국선변호인을 우수 국선변호인 명단에 올리고 법원 홈페이지에 공고했으며, 대한변호사협회와 서울지방변호사협회에 통보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은 국선변호 제도 활성화를 위해 2004년 우수 국선변호인 표창에 관한 내규를 제정하고 매년 우수 국선변호인을 선정·표창하고 있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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