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국립부경대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대 총장 취임식에서 서영옥 총동창회장(오른쪽)이 배상훈 총장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립부경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립부경대학교 총동창회가 신임 총장 취임을 맞은 모교에 장학기금 12억원을 쾌척했다.
국립부경대는 서영옥 총동창회장이 지난 18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립부경대 제8대 총장 취임식에서 모교 후배들을 위해 써 달라며 배상훈 총장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장학기금은 총동창회가 지금까지 동문들의 기부금으로 운영해 온 (재)국립부경대학교총동창회장학재단의 기금이다.
국립부경대는 총동창회의 뜻에 따라 이번 장학기금을 세계에서 활약할 우수 미래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서 회장은 “국립부경대가 동문들의 자랑스러운 모교로서 세계에서 더욱 활약하기를 응원하며, 총동창회도 모교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배 총장은 “동문들의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자랑스러운 동문을 더 많이 배출하고, 지역을 넘어 세계와 미래로 나아가는 혁신 인재 양성에 힘을 쏟겠다”라고 화답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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