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내년 4500원으로 오른다. 19일 울산시에 따르면 현재 4000원인 택시 기본요금(2㎞)이 내년 상반기 중 4500원으로 500원(7.5%) 오른다.
다만 거리요금과 시간요금은 125m당 100원, 30초당 100원 등 현행 체계를 유지한다.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요금이 20% 가산되는 심야 할증도 그대로 유지된다.
정확한 인상 시기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지만 내년 1월 중으로 예상된다. 울산 택시요금은 지난해 1월 기본요금이 3300원에서 4000원으로 700원(21%) 올랐으며, 이번 인상은 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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