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장들과 소통하는 홍천군

공문서 전달체계 ‘스마트 이장 넷’ 구축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장들과 소통하는 홍천군
홍천군이 구축한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이장 넷’. 홍천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이 이장들과 소통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이장 넷'을 구축,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홍천군에 따르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하는 공문서 전달체계인 ‘홍천군 스마트 이장 넷’ 구축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홍천군이 구축한 '스마트 이장 넷'은 이장들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소지한 스마트폰에 앱을 통해 공문서를 확인할 수 있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극복하고 신속하게 군정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공문서 수신 외에도 이장이 마을주민에게 SNS로 문서를 공유할 수 있고 재난 재해 등 현장 민원을 사진과 함께 등록해 행정기관에 제보할 수 있으며 군정 홍보, 회의 일정 등의 기능도 탑재돼 있다.

군은 지난 17일 이장을 대상으로 스마트 이장 넷 교육을 실시했으며 읍면 관리자를 지정, 원활한 소통 체계 운영을 도모할 방침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소통, 신속한 행정'을 군정 목표로 삼고 있는 만큼 스마트 이장 넷 서비스의 구축 경험과 운영 비결을 토대로 소통 행정체계를 강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