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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물가 안정관리' 평가… 인천 등 26곳 우수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인천 등 26곳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행정안전부가 23일 밝혔다.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는 물가안정에 대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자 2022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 지방 공공요금 안전관리 ▲ 지방 물가 안정 노력 ▲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등의 항목으로 구성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난해 대비 지방공공요금 관련 항목의 비중을 확대(45→52점)하고, 대중교통 요금 안정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등 서민 체감물가와 밀접한 공공요금 안정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에 중점을 뒀다.

평가 상위 10%인 '가' 등급 지자체는 총 26개로, 광역자치단체는 인천과 충북 2곳, 자치구는 서울 중랑구 등 8곳, 시군은 전남 광양시 등 16곳이다.

인천은 착한가격업소에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2%를 환급(캐시백)해주는 등 개인서비스요금 안정 노력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