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23일(현지시간)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한미 외교차관회담을 열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가 안정적이라고 강조했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한국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가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했고, 캠벨 부장관은 "한 대행의 리더십과 한국 민주주의의 복원력을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했다.
김 차관은 또 내년 1월 20일 출범하는 도널드 트럼프 신행정부에 한미동맹과 북한 비핵화를 위한 한미 공조의 중요성을 잘 인수인계 해 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양측은 한미 외교장관회담 개최 일정을 협의하고, 그간 연기된 주요 외교·안보 일정 완전 재개에 합의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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