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직원들이 26일 오전 부산영락공원에서 플라스틱 조화 수거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부산시설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내년부터 부산지역 공설 장사시설에 플라스틱으로 만든 조화 반입과 판매가 전면 금지된다.
부산시설공단은 부산시 정책에 맞춰 내달 1일부터 부산영락공원과 부산추모공원에 플라스틱 조화 반입과 판매 금지를 전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공단은 지난해 6월 시와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캠페인성 계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온 바 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전면 금지 조치가 내려진다.
또 공단은 이달부터 단계적으로 시와 한국화훼자조금협회 및 자원봉사단체들과 협업해 공설 묘지 내 이미 설치된 플라스틱 조화 수거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공설 장사시설을 찾는 참배객과 성묘객이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근절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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