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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내년부터 초·중·고등학생 교통비 지원...2030년까지 최대 40%

학부모 부담 완화 효과 기대

광주광역시교육청, 내년부터 초·중·고등학생 교통비 지원...2030년까지 최대 40%
광주광역시교육청<사진>이 내년부터 초·중·고등학생 대중교통비 지원에 나서 오는 2030년까지 최대 40%를 지원키로 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이 내년부터 초·중·고등학생 대중교통비 지원에 나서 오는 2030년까지 최대 40%를 지원키로 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내년부터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광주형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인 '광주G-패스'에 참여해 초·중·고등학생학생의 대중교통비의 25%를 부담한다고 밝혔다.

특히 매년 단계별로 분담률을 확대해 오는 2030년까지 최대 40%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만 6~12세 어린이는 이용요금 400원 전액을, 만 13~18세 청소년은 이용요금 800원 중 50%인 400원을 즉시 할인받게 된다.

앞서 광주시교육청은 대중교통이 불편한 학생의 통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8개 초·중학교의 통학차량 운영비 21억원을 지원하는 등 최근 3년간 60억원을 지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교통으로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통학차량 운영, 교통비 분담 등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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